원래 전 블러셔에 손이 잘 가진 않아요 메이크업하면서 하나 안해도 된다면
블러셔 일 정도ㅋㅋ
왜냐.. 가을.겨울엔 늘 홍조 피부가 되니깐!!! 불타는 고구마 , 촌년 볼따구 ㅋㅋㅋ 되버림 ㅠㅠ
베이스 만해도 오후가 지나면 충분히 ㅋㅋ 자연스레 블러셔한 뇨자가 자연스레 됨.. ㅋ
그런데 요즘.. 왜 또 블러셔를 사모으고 싶던지.. 가을이 되니 눈길이 저절로 가네요.
예쁜 색상의 블러셔만 봐도 그냥
소장욕구가 뿜뿜 ㅋ 가을 타나바여
동생이랑 집근처 백화점 맥 매장 들렸다가. 동생은 즐겨쓰는 맥 스트롭 크림 사고
또 색조 제품 쪽을 구경하다가. 여튼 그렇게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맥 블러셔...
용량은 6g, 사진으로 비교해드립니담
일반 단일 아이섀도우보다 큼직합니다.
진짜 오래 쓸 양..
전...이런 사이즈를 사용기한내에
힛팬조차 보지를 못함
지인이랑 반반나누고 싶은 맘ㅋㅋㅋ
사용기한 지나도..
다 쓰지는 못하겠죠 올해도 ...........
근데 가격은 32.000원..... 치킨 두마리값........ㅋㅋ
색상명은 멜바 , 웜소울만큼이나마 유명한 웜톤 블러셔에요.
무펄, 파우더리한 텍스쳐를 가졌고 딱 봤을 때 색상은 형광이나. 도드라지게 튀는 느낌이 아닌,,
쉐딩바르고 볼라인에 블렌딩해서 발라주면 차분해보이기도? 한 그런 채도가 낮은 피치빛도 도는 장미빛 컬러에요.
여기저기 다 매치하기 좋은 색상 이어서 바로 겟..
약간 오렌지빛도 보이기도 하지만
약간 분홍빛도 드는 피치빛느낌
이 멜바 라는 컬러가 미국언냐들한테는 유명템이라고 들었는데,
다소 어두운 피부톤 가진 언냐들에게 잘 어울리는 고론 톤다운된 피치계열 색이라
뭔가 되게 사진상으로 봐도 피부가
생기었어 보이고 그냥 딱 혈색을
살려주는 느낌이 드는거 있죠 ㅎㅎ
일단 그냥 꽂힌 색이다보니
내 눈에는 이미 예뻤음 ㅋㅋ
가을 겨울 웜 블러셔 :)
피부톤이 어두우신 분들에게도 찰떡
이게 촬영할 때마다 색상이 뭣 때문인지.. 실물 색상과는 약간의 차이는 있네요. 조금 감안해주시고 봐주세염
실제 본통으로 봤을 때 핑크+ 코랄이 좀 생각보다 탁하고 어두운 느낌이 있어요
밝은데서보면 코랄 빛 싹 보이는데 ㅋㅋ
또 어두운 곳에서 보면 이런 연분홍 느낌도 감도네요.
믹스를 참 잘한 듯 ㅎㅎㅎ 원체 핑크블러셔는 내게 무리다 싶고
코랄쪽이 더 잘맞다 싶으면 이거 써보세요 ㅎㅎ
제가 핑크 컬러의 블러셔가 많지는 않은데, ㅋㅋ 그나마 로드샵 들릴 때.
한번 써보고 싶어 사봤던 핑크 피치 블러셔들하고 비교해볼께요.
이렇게 비교해보면 맥 멜바 색상과 컬러 차이 확 나죠?!
좀 더 탁한 느낌?!인데.. 살구끼가 더돔~
에뛰드는 쿠키블러셔 10호 피치 파르페
토니모리는 크리스탈 블러셔 3호 플레져피치
맥은 멜바 색상.
이름들은 다 피치가 들어가는 제품인데.. 어째 분홍 분홍함 ㅋㅋ
에뛰드는 완전 무펄에 흰끼가 많이 감도는 분홍 블러셔..
토니모리는 약간 윤광이 도는 분홍 + 피치 블러셔
맥은 여기에 비하며 진짜 피치 쪽이 더 가깝고
브라운기가 감돌기도한 한층 톤 다운된 블러셔,
그래서 피부와 자연스럽게 융화가 잘되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여튼 입자도 곱고 발색도 넘 잘대고!! 지속력도 두말할 필요없이 좋음!!
다만 주의할 것은 ㅋㅋ 발색이 너무 잘 되서.. 어두운 곳에서 절대 바르면
안될 듯 ㅋㅋ 티 안난다고 해서 여러번 덧대면.. 불타는 고구마가 될수도
있음으로 주의해서 털어주고 가볍게 쓸어주듯이 발라야 할 것 같아요,
피치 핑크라인들 ㅋㅋ
맨 위의 샷은 제가 손등에 2번정도
덧대어 발라본거구요
이보다 더 여리여리하게 펴바를 수 있고 아까도 위에 적었다 시피, 여러번 레이어드 할수록 핑크 오렌지빛이 돌아
쉐딩 바른 부분과 이어 블러셔해주면 굉장히 활력있는 피부톤으로 변신해요 ㅎㅎ
한번 꼭 사용해보시길 ㅎㅎ
정말 블러셔 엄청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하나씩 사볼만한 ㅋㅋ이쁜 색상이더라구요, 오늘은 차분한 느낌 메이크업을
원한다 싶을 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가을 웜분들에게 찰떡 블러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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