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안 퍽퍽 사용했던 유리아쥬 스틱 립밤이 끝이 보여서 키엘에서 새 립밤 데려왔어요.
환절기라 그런지 입술도 건조해지고 각질도 자주 생기고 맨날 나도 모르게 무심코
멍때리다가 입술 각질 뜯어내다가 피보고 -_-;;
입술 트니깐 화사한 립스틱도 못바르고 미춰(?) 버릴 것 같더라구요. 좀 무딘 스틱 제형보다..
촉촉하게 바르고 싶어져서 키엘 립밤으로 선택을 했어요. 가격은 15ml 만이천원. 제것 사면서,,
친한 친구들 것하고 여동생, 엄마 것까지 페어로 5개를 더 사면서 개별 선물포장을
전부 예쁘게 해주셔가지고 제 것도 선물 포장 상태로!! 데리고 왔답니다.
기초 샘플지랑 단지형 샘플 요런 것도 많이 얻어서 기분이 좋네요.
무향인 오리지널하고 달달한 크랜베리 립밤은 예전에도 사용해봤던지라,, 안써본 걸로 가져왔어요.
봄과 어울리는 상큼한 과일향이 나는 초록이 페어로 데려왔어요.
무향의 기본 오리지널을 찾는 손님도 많이 있지만.. 역시나 크랜베리와 페어가 가장 인기가 좋더군요.
엄선된 내추럴 원료인 스쿠알렌, 밀 배아유, 알란토인을 함유해서
보습, 항산화, 진정효과까지 으뜸인 키엘 립밤 - !!
검지,중지 크기만한 튜브형이라 파우치에 넣어 다니기에도 좋고,
스틱 제품보다는 좀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뒤에 꾹 눌려서 짜면 사과 쥬스 같은 색깔?!을 가진 연고 같은 제형의 모습이 똭!
이렇게 보면 색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페어도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짜서 손등에 발라보면 투명합니다. 향은 향긋한 배향? 과일향이 나요.
향기가 너무 좋아서,, 벌떼들이 달려들까 무섭.. 네요.
요즘 봄바람 때문에 건조해지고 입술 각질케어를 늘 해줘도 몇일 못가서
또 해줘야니깐 번거롭기도 하고 미춰버릴 것 같아요.
자기 전에 듬뿍 발라서 튀김먹은 입술로 ㅋㅋ 자고 나면 입술이 건조해
생기는 당김현상이나,, 트는 것도 줄어들어서 한결 나은 것 같아요.
요즘 제 입술 상태가 안좋아 립스틱이 전혀 먹히지 않아요. 립스틱 발라도 각질 부각되보이고,
도저히 손이 가지않네요. 그래서 잘 안쓰던 틴트에 손을 살짝 대고 있어요. 틴트 살짝 바르고..
립글로스 대신에 키엘립밤을 소량으로 쫀쫀하게 윤기 내어주면 좀 생기있어지고 괜찮아지더라구요.
무엇보다 보습력에서 따봉이다보니! 입술이 가장 편한 느낌이 들어 자주 애용을 하고 있네요.
참조 > 번들거리는 거 개인적으로 싫어하시는 분들은 평상시에 바르고 다니기에 쪼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소량으로도 보습이 오래가고 좋은데.. 약간 윤기감이 심해서.. 남자분들 또한 바르기에도 다소 거부감이 생길수도 있어요.
바른 후 조금 광이(?) 과하다 싶으면 티슈로 살짝 닦아주고 사용하시길 권장해요. ㅎㅎ 입술 라인 부분만 살짝 닦아줘도 괜찮아요,
전지현 립스틱으로 유명한 헤라 루즈홀릭 147 수프림 핑크 본품도 구매했는데 - !!
키엘 페어 립밤으로 립관리 해준 후에 예쁘게 발라야 겠어요. >Д< 봄봄봄,,립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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