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주말에 서울에 친구 만나러 갔다가 사들고온 고구마 명가 고구마 파이,,
서울역에서 샀다고 하는데 - 대체 고구마를 왜사오냐고 투덜댐 ,,
우리도 웃김.. 그럼 뭘 사와야하는 건데? ㅋㅋ 아배야..
펼쳐보니 노오란 - 색감들보소... 달걀 물을 엄청 발랐는가봄..
녹차 파이도 있었는데 남동생이 먹어버려서 사진 못찍음 -_- ;;
나는 근데 고구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이 비쥬얼을 보고나니..
너무 맛있게 생겨서.. 오밤 12시에 카누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야식으로 먹음 ㅋㅋㅋㅋ
제일 먼저 손댄 파이는 "애플고구마파이" .
사과 잘게 다져서 설탕이랑 버물려 졸였는지 살짝 질감도 씹히고 사과 잼처럼 달콤한 맛과
고구마 으깨서 두가지 맛이 믹스된 파이!! 크게 달지는 않아서 애기들 먹기에도 좋을 듯함..
다만 이런 몰캉한 식감 너무 싫은데 ㅋㅋ 이날 저녁 전어회 조금 먹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맛있게 느껴짐 ㅋㅋㅋ
그리고 겉면도 얇고 패스트리 같고 바삭하면서 촉촉해서 손이 계속 감,
사과랑 고구마라 이렇게 잘 어울렸던가.. 일단 까다로운 내 입맛에는 이게 제일 맛있었다.
얘는 진짜 처음 봤을 때 엄청 맛있게 보였던 "황금 고구마"
만쥬 같다고 느꼈는데.. 반 분질러보니 안에 노란 호박고구마.. 으깨어 뭉쳐져있는 그대로... 헐
그냥 먹기에는 텁텁하고.. 내 입맛에는 잘 안맞았는데.. 남동생이 무진장 잘먹었다.. 고구마를 좋아해서 그런가..
이건 빵도 아니고 ㅋㅋ 그냥 고구마 뭉쳐져있는 거 .. 만쥬같이도 느껴짐..
동생이 고구마 모카파이 넣어달랬는데.. 담아주신 분이 잘못 담아주신.. "고구마 통팥파이" 그것도 2개씩이나 잘못 담아줌..
이건.. 좀 애매함..색감도 그렇고 ㅋㅋ 꼭 고기만두 속같이 생겼어요. 팥도 많지도 않고.. 고구마랑 팥을 으깬 맛인데 밋밋..
이것도 패스트리와 같은 빵 겉면 맛있었음.. 난 한입 베어물고 그뒤 안먹음.. 아빠가 드셨다고 함 ㅋㅋ
남동생이 가져간 녹차 파이는 미리 찍지는 못했지만.. 그것도 그닥 녹차 향이 깊게 나는 맛은 아니었다구 함,
그저 색상만 푸르스름한 겉면을 가지고 있지 ,, 앙금도 연두색 고구마 덩어리라고 함 ㅋㅋ 녹차섞인?
서울역 가면 고구마 명가에서 고구마 애플파이는 사먹겠는데.. 그닥 얘네들은 안사먹을 듯 함. ㅋㅋ
울 예쁜 동생이 쇼핑하면서 또 잊지않고 내 선물도 함께 사옴 ㅋㅋ
오늘따라 안좋아하는 고구마가 ㅋㅋ 매우 달콤하게 느껴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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