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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밀크티,3시 15분 얼그레이 블랙티 솔직 시음뷰,

by U;nee Nori 2016.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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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사는 동생이 사다준 대만 밀크티, 미스터 브라운을 생각보다 너무 잘 먹었던지라,

미스터 브라운과 더불어 인기가 많다는 3시 15분이라는 밀크티 제품도 맛이 어떠할지 참 궁금했었는데,

며칠 전에 오픈마켓에서 핵딜로 이 제품이 뜨길래, 쿠폰 사용해서 만원도 안되는 돈에 제품을 구매해봤습니다.

 

 정식 수입까지 되고 있는 3시 15분이라는 밀크티 차, 한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가봐요. 온라인은 물론,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다만!! 이 제품이 대만에선, 120대만달러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한국 돈 약 4,300원 정도거든요.  근데 국내에선 한봉지 사먹을려면 정 가격이 11.800원 이니깐..

비싸게 사먹어야한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솔직히 이만큼이나 돈주고 먹을 만큼 그렇게 확고하게

맛있는 맛은 아닌 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그렇네요 ㅎㅎ 일단 맛본 상세 뷰 시작할께요.

 

 

   

 

 

 

- 3시 15분 얼그레이 블랙티 -

 


 

 

남동생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고 대만에도 일 때문에

 자주 가는 편이라서, 동생도 이 제품을 먹어봤는지, 하는 말이 대만에서 이 제품을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를 해간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그렇게 맛있길래 ㅋㅋㅋ?

그때 부터 더 궁금했었던 이 제품.. 나중에 사다준다고 했었는데 ㅋㅋ 까먹었는지,,

이건 안사오고 이상한 대만 우롱차랑 중국 보이차만 사다줌.. -_-;;; 대체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왜 유명한건지,, 너무 궁금했던 3시 15분 밀크티 드뎌 내손에 들어왔네요, ㅋㅋ

 

기본 맛인 오리지널도 괜찮다고 하는데, 전 얼그레이 밀크티로 구매해봤어요.

얼그레이도 평도 좋고 ~ 재고도 얼마없길래 인기가 많은 제품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덜렁 구매를 하게 되었답니다. 맛은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오리지널, 얼그레이 밀크티 포함,

 로즈힙 밀크티, 로스티드 밀크티, 썬문레이크 밀크티, 오키나와 브라운슈가 밀크티 이렇게 ㅎㅎ

취향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A4용지만한 비닐봉투에 20g 짜리 15티백이 들어있구요.

총 300g의 양이에요. 티백 하나의 칼로리는 90.4Kcal +-+

 

3시 15분 밀크티가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는데, 뒷면에 성분을 보니 ㅋㅋ

그렇게 좋은 성분만 들어있는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

 인스턴트 침출차 제품인 것 같네요.

 

 

 

원재료 함량

 

설탕 42%

식물성 크리머 37%

포도당시럽

코코넛오일

카제인나트륨(우유)

제이인산칼륨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폴리인산나트륨

이산화규소(고결방지제)

베타카로틴(합성착색료)

홍차 13.4%

천연베르가모트 향 4.2%

우롱차 3.4%

 

 

 

 

 



 

 

 

비닐봉투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가루형이 아닌 티백형태로 되어있는데요.

티백 여과지 속에 들어있는 하얀가루가 많이 날려요,, 흔들면 안대겠더라구요.

손에도 이리저리 뿜어나오고 ㅋㅋ 이게 카제인나트륨 (우유 파우더) + 식물성 크리머 인듯 싶은데

그냥 이렇게 빼는 것보다 봉지 뜯고 컵에 바로 붓듯이 쏟는게 나을 것 같더군요.

가루가 비닐 봉투에도 한가득 빠져나와있기도 해서.. -,.-

 

 

 

 

 

 

 

 

 

 

 끊인 물을 200CC 정도 부어봤는데도 좀 멀건 느낌... ㅋㅋㅋ

휘젓지는 않았지만 이때부터 맛도 없어보이는 그런 비쥬얼로, 제 기대가 여기서 부터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일단 얼그레이 홍차를 좋아하는 편이라, 향은 얼그레이

특유의 베르가못 향이 따뜻한 수증기 사이로 옅게 나는 편이라 느낌은 있었습니다. !! 

 

 

 

 

 

 

 

 

 

여튼 티수저로 마구 저어줬더니 그나마 색이 좀 변하네요.

티백도 꾹꾹 눌려주기도 하고 하니..

티백 속에 흰 가루들은 다빠져나가고 이렇게

젖은 티백 속에는 거뭇한 우롱차잎인지 홍차 잎들인지 이런 잔가루가 남네요.

솔직히 티백을 꾹꾹 눌려준다고 해서 뭐 떫은 맛이 남는다던지 그런걸 전혀 못느꼈어요.

 

 

 

 

 

 

 

 

한 5분간 우린 건데 이 정도로 멀건.. ㅋㅋ 여튼 맛을 봤습니다.!!

 맛이 근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진한 밀크티가 아니구,,

설탕물 마냥,, 단맛이 너무 강하고 ㅋㅋ 

맛이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ㅋㅋ  오래둔 편인데도 쌉쌀한 맛도 없고

안에 베르가못 홍차 향이 연하게 머물고 끝맛은 단맛만 많이 머물던.. 그런 ...???

프리마 살짝 가미한 인공적인... 맛도 포함한 밀크티...

두입먹고도 혀가 달달하게 남네요...;;; 

 

다들 맛있다고 후기도 좋고 하던데 ,, 제 입맛에는 너무 안맞더라구요.

물을 많이 부은 것도 아닌데 뭔가 밍숭 맹숭한 맛도 들고 깊은 맛이 안느껴집니다..

맹물에 타먹는 것보다,, 이걸 그나마,, 좀 풍미있게끔 맛있게 먹겠다 싶으면

 따뜻한 우유에다가 타먹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이거 동생이 더치커피나 에스프레소 내려서

같이 믹스해먹어라고 추천해줘서 그렇게먹으니 좀 더 낫네요 ㅋㅋ

 

 

 

 

 

 

 

 

 


 

 

여튼 ㅋㅋ 티백형보다.. 전 가루 타입의 밀크티 제품이 제 타입이라는 걸 뒤늦게서야 느꼈습니다. ㅋㅋ

티백말고 파우더도 있더라구요.  진하게 우려 먹고 싶으신 분들은 파우더로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제가 그렇게 단맛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호불호가 갈린 거 일수도 있겠지만.. ㅋㅋ

달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할 만한 밀크티인 것 같고,,

티백이야.. 어디서든 뜨거운 물만 있으면 타먹을 수 있는 휴대성에 높은 강점을 주는 제품이지..

맛은 그닥 인것 같네요.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대만 3시15분 얼그레이 블랙티, 너무 실망스럽네요.

 

 

이거 사먹을 빠에 그냥 미스터 브라운을 사먹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 ㅋㅋ

하지만 미스터 브라운도 3시 15분이나 똑같이.. 프림. 설탕이 많은건 비슷... 한듯.. ㅋㅋㅋ

 13개나 남았는데.. 이 맛을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한번 먹어봐라고 나눔하는 게 낫겠습니다.

이 제품,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마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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