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지인이 참치를 한박스떼기로 주셔가지고.. 요즘 들어 참치 반찬이 많아졌음..
요즘 도시락 들고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서 한 일주일간은 내가 도시락 싸서 다녔지만,,
어느 날부터는 엄마가 반찬거리로.. 볶음밥에도 참치 넣어주고, 참치 샌드위치에,, 참치 김밥에,,
참치 카레에... 내 점심 도시락이,, 참치로 점령당했다. 질릴 때도 댔건만... 그래도 맛있는 참치..
내 입맛이란.. (///▽///)
어제 저녁은 퇴근하고 오니깐 엄마가 김치찌개에도 참치가 한가득 끊여놓으시곤..
이모댁에 놀러가신후 감감무소식. ( ̄ー ̄) 모닝 커피 한잔 마시면서
아침 생방송 TV 보니 전종류가 나오길래,, 급 땡겨서 나도 전 만들어 먹을꺼라고
냉장고 부랴부랴 재료 다꺼냄.. 파전 해먹을려고 했는데.. 쪽파가 저것 뿐이라.. (변명)
집뒤 텃밭에 쪽파 많은데,, 그거 뜯으러 가기 귀차니즘 때문에.. ㅋㅋㅋ 요리 주제를 바꾸었다. 참치전..
주재료 : 참치 210g 2개, 당근 반개, 양파1개, 땡초 5개
부재료: 계란 3개, 후추/ 소금 약간, 밀가루 한컵, 식용유 적당량
분량은 4인분 기준 잡고 만들었다. 여동생이랑, 여동생 외국인 친구도 우리집에 머물러있어서 ...
오늘은 내가 요리사 했음.. 당근/ 양파 / 땡초 다져 넣고 밀가루. 계란, 후추/소금 간주고
살짝 믹스. 참치는 기름기 쫙~ 빼고 넣었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참치전 노릇하게 지진다~!! 여기까지 하는 약 30분.. 소요..
동생뇽 왈 : 왜 이래 커? 동그랑땡 처럼 작게 굽지 .. * 깐죽..
나 왈 : 그람 니가 굽던가.. 언제 하나 하나 붙이고 있음...; 언제 먹냐?
동생 의견은 무시한채 굽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귀차니즘 때문에.. 큼직큼직하게 부쳤뿟다.
아침 일찍 빈속에 헬스 다녀왔더니, 이거하나 붙였다고.. 절반의 힘이 다 빠진 상태 ㅋㅋ 급 하기 싫어짐..
간 맛배기용으로 먹어보니, 야채들도 큼직큼직하게 썰어넣어더니 식감이 굿, 내힘 도로 되찾음..
참치하나 넣으면 밀가루 텁텁한 맛이 더 클 것 같아 침치도 많이 넣었더니
완전 참치 맛이 고스란히 나는 맛있는 전이 되었다.. 왜 맥주가 땡기지.. (*≧∇≦*)
처음 만든 거 치곤 간도 너무 잘 맞고 너무 맛있게 된 참치전!! ㅎㅎ 맛 대박.
아이 입맛에도 너무 맛있는 반찬이 될것 같은 참치전, 술안주로도..........(///▽///)
간을 심심하게 했더니, 케찹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간장에도 찍어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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