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쓰고 있는 작은 방에 햇볕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낮에는 눈이 많이 부셔서
암막커튼 구매해서 쳐뒀었는데 무진장 답답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여름이기도 하고 우드 블라인드 알아보다가 제작맞춤 하는 곳에서 가로 세로 재서 맞춤 제작 맡겼다.
주문넣고 4일 뒤에 그냥 샘플도 안받아보고 그냥 눈대중으로 컬러 선택하고 구매했는데.
엄청 잘빠지게 잘나왔다. 컬러도 예쁘고.. 침대 색이 저색상이라 그냥 저거 선택..
단 내방이 아니니깐 막선택 ㅋㅋ 내방이었다면 색상고르는데 한 며칠 걸렸을 것 같음..
샘플로 컬러보랴.. 재질보랴... ㅎㅎ 무엇보다 가로 세로가 넓은 편인데 4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했다는 거! 중요
다만 .. 윗부분 나무창에다가 박을꺼라 (벽면) 선택했는데 판매자가 천장용 스냅을 보내줘가지고 짜증 솟구쳤음 ㅎㅎ
길이도 길게 짜서 천장으로 한번 달아볼거라고 약 한시간 가량 혼자 무거운 전동 드릴들고 나사 박고 스냅맞추다가 손가락 쨰지고 난리 복통 ㅋ
미쳤지.. 안되는걸 해보겠다고.. ㅋㅋㅋ 도와줄 사람도 없고 피도 보니 짜증나서 판매자한테 벽에 붙일꺼라고 했는데 잘못왔다고 따지고
ㄱ자 브라켓하고 스냅도 새로 보내달라고 하니 달랑 2개 보내줌.. 3개는 해야 안정감있을 것 같은데.. 2개로 과연 힘이 받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양사이드 박아넣고 스냅 돌려끼워 블라인드 본체를 거니깐 무게 지탱해줌~~ 여튼 혼자 뿌듯함 작렬...
이거하나 설치하는데.. 제작기간 4일.. 스냅잘못보내줘서 부속품 새로오는데 하루.. 5일이 걸리고.. 새로 설치하는 시간만
따지면 20분? 걸린 것 같음.. 제작비용은 4만원도 안됨. 타슬 모양 손잡이 컴퓨터 뒤에 있는데.. 고급스러움.. 금색.
완전 넓은 큰방 유리샷시랑 베란다 샷시에도 5월달 초에 주문넣어놓고 대나무랑.. 오동나무 소재로 센치 맟춰서 주문넣어야겠음.
마음에 듬듬듬- 요즘 괜한 인테리어 하는데 푹 빠짐..
'주저리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틱 휴지통 케이스 반전 - 브러쉬 케이스로 !! (0) | 2014.09.22 |
---|---|
캐시밴질랜드 2014 FW 셔링 앵클부츠 부츠 겟- (0) | 2014.09.18 |
[키엘] NEW 인텐스 수분크림 정품 구매했다. (0) | 2014.02.05 |
픽사 단편 애니메이션 Partly cloudy (0) | 2013.09.28 |
뜬금없는 국제 전화 001 8520 0999999 피싱 새키!! 나한테도 왔어.. (0) | 2013.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