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건강도 지키는 백세카레 냥냥!

 

 

날씨가 얄궂다.. 봄철인데 날씨가,, 가을 날씨 마냥 바람도 휘몰아 치고..

내 콧구뇽. 목구뇽에 먼지가 들어가~~ 안글애도 기관지 약한데 환절기 이맘 때 목감기 자주 걸리는 이상한 체질..

냉장고 열어보니 카레가 눈에 띠어서 오늘 아침겸 점심은 매콤한 카레로 결정!

 

감자,당근,양파 굴러다니는 애들 준비하고..

초록 피망 넣어야는데 없네..

소고기도 안심 넣어야 맛있는데... 없네... ㅋㅋㅋ

마트가기 싫어 패쓰.. 있는 거나 넣기로 하고! 요리 시작~~

 

 

 소~오 고기가 없어 찻장에 가득한 참치로 대신 했다.

 

 

무염버터도 냉동고에서 꺼내서 해동시켜두고

 

 

깨끗하게 세척한 감자와 당근, 양파 한입크기로 깍둑썰기 해주고

 

 

이렇게 길게 썰어서 먹기 좋게 깍둑 썰기~ 톡톡

 

 

무염 버터 조금 덜어 넣고

 

 

깍둑썰기로 썰어둔 감자와 당근 먼저 볶아준다.

 

 

살짝 소금간도 해준다.

 

 

달달 볶다가 밥그릇 양의 물한컵 넣고 끓여준다.

단단한 감자와 당근이 조금 익었다 싶으면 양파도 그뒤로 넣어준다.

이 때 감자의 투명도를 보고 양파를 넣어주면 된다.

 

 

요즘은 카레 분말 가루 차가운 물에도 쉽게 잘풀린다.

덩어리지지 않게 싹 풀어놔준다. 미리

 

 

보글보글 끓을 때 풀어둔 카레푼 물을 넣어준다. 이때 물조절이 상당히 중요하다.

자칫 물이 많아지면 걸쭉해지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맞춰주는게 중요~~

 

 

참치캔 기름이 너무 많아 짜주고 카레가 걸쭉해질 때 마지막 끝으로 넣어준다.

너무 빨리 넣어주면 끓는 즉시 참치는 가라앉아서 냄비아래에 척척 달라붙어 금방 쉽게 타기때문에 마지막으로 넣을 것!

 

 

참치 넣어주고 2~3분만 더 끓어주면 이렇게 걸쭉하고 맛있는 카레가 완성~!

 

 

아침겸 점심 식사끼니로 카레 야금야금 야무지게 먹었다.

엄마가 담군 깍두기,파김치하고 먹으니 너무 맛있는 카레..

 

 

소박한 재료로도 푸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은 요리 인것 같다. 카레는!!

같이 나눠 먹어야 제맛인데!!!

 

 

 

 

후식으로 야무진 방울 토마토로 입가심했다.

얼마나 야무진지.. 귀요미 방울토마토 먹기 너무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생겼어.!!!

과일이고 채소도 너무 비싸고 요새는 물가가 장난아니네.. 한소쿠리에 만원 흐메~

비싸도 난 예쁜 거 먹을꺼임 ㅎㅎ

 

 

눈요기라도 하시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