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된장 처음 담근 날!

 

 

 

 

 

 

생애 처음 된장 만들어보았다. 된장 찌개 좋아하면서.. 이 나이 되도록 한번도 담궈보지 못했다니!!!

요즘은 홈쇼핑으로 주문하면 이렇게 재료 하나 하나 깔끔하게 잘 포장해서 보내줘서 좋네요. 참 편한 세상- 

 

 

 

 

 

 

 

요기껀 그래도 곰팡이가 심하게 많지는 않고 상당히 깨끗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옆면에는 지푸래기 같은게 그대로 좀 묻어나있어서 제거 하느라 애좀 먹었지만.. 상태는 괜찮아 보였어요.

 

 

 

 

 

 

 

 

 

천일염 녹여! 소금물을 만들고, 깨끗하게 세척해둔 날계란을 넣어 염도도 맞춰보고 할거 다해봤네요.

깨끗하게 세척한 옹기에 메주들을 차곡 차곡 쌓아주고-

메주가 잠길 정도로 소금물을 부어주었어요. 생각보다 여기까지는 쉽더라구요.

 들어있던 빨간 건고추와 숯을 넣어주고 뚜껑으로 닫아주구!! 이제 발효의 시간만... ㅎㅎ

 

 

 

 

 

 

 

 

 

60일간 1차 숙성 한 후에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면 끝이래요. 소금물은 달이면 국간장이 되는거고,

된장분리해서 으깨어 된장 장독에 넣어두고 3-4개월간 2차 숙성하면 맛있는 된장이 된다고 하네요.

 올해엔 제가 만든 된장으로 맛있는 된장찌개 해먹을 꺼에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