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 연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가속눈썹하고 같이 내 속눈썹까지 뜯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속눈썹도 듬성- 빠진
부분이 많고 속눈썹 모근도 많이 약해져서 속눈썹이 더 쳐진 느낌이 들어요. 저는 원래 가느다란 힘없는 쳐진 속눈썹을
가지고 있어서 생활하다보면 가끔 눈 사이를 간혹 찌를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메이크업은 안하더라도 속눈썹 만큼은 붙이
는 인조 속눈썹을 이용을 한다던지, 꼭 마스카라를 사용해서 컬링과 볼륨효과를 주기위해 좀 신경써서 해주는 편이에요.
마스카라 한 눈과 안 한 눈의 차이는 확실하지만, 저는 여러모로 쳐진 속눈썹 때문에 불편함 겪는게 많아서 더 마스카라를
자주 애용하거든요. 그래서 잡지 보면서 컬링력 좋은 볼륨 마스카라 신제품 나왔다하면 엄청 관심있게 보는 편인데,
이번에 메이블린 뉴욕의 신제품 마스카라가 런칭된다고 해서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여태 메이블린 뉴욕 마스카라는
안써본 제품 없이 다 사용도 해보고 강력한 컬링 효과도 많이 본 제품들이 두루있어서 늘 신뢰가 가는 브랜드여서
신제품나오면 100% 구매하는 편이기도 해요. 무대화장처럼 과감하고 강렬한 아이메이크업을 즐기는 가수 CL 또한
국내 출시 전에 미리 찜한 제품인 만큼 속눈썹을 글래머러스하게 볼륨을 한번에 완성해주는 제품이라 소문이 자자해서
런칭되는 11월달- 전달부터 소식을 듣고 기대가 되었던 제품이었는데,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와서 런칭 전
사용을 해보게 되었네요. 오늘은 메이블린 뉴욕의 신제품 메가 아이즈 마스카라 제품 사용감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메이블린 뉴욕 메가 아이즈 볼륨 익스프레스 스머지 프루프
MAYBELLINE NEWYORK MEGA EYES VOLUME EXPRESS SMUDGPROOF
용량 10ml / 컬러 블랙 / 가격 16,000원
메이블린 뉴욕에서 최초의 듀오 브러쉬 마스카라가 나왔네요.
정식 제품명은 [메이블린 뉴욕 메가 아이즈 볼륨 익스프레스 스머지 프루프] 라고 해요,
양사이드 2개의 듀오 브러쉬로 글래머 볼륨 속눈썹을 완성해주는 마스카라라고 하네요.
블랙 컬러로 심플하면서 깔끔한 케이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고 기존 메이블린 제품들의
항아리형처럼 볼록한 외형을 가진 제품들이 많았는데, 이번 신제품은
듀오 타입인데도 제품 크기가 크지 않고 슬림한 편에 속했어요.
양쪽을 모두 돌려 열어보니, 이렇게 두개의 브러쉬의 형태로 되어있었는데요.
케이스 중앙면에는 Upper Lashes와 Lower Lashes 위, 아래 속눈썹 표기가 되어있구요.
왼쪽 어퍼 래쉬는 메가 브러쉬라고 부르는데, 글래머러스한 볼륨을 더해주고 오른쪽 로워 브러쉬는 마이크로
브러쉬 라고도 불리는 만큼 아래 언더 래쉬의 미세 부분까지 마스카라 액이 촘촘하게 바를 수 있게끔 되어있어요.
기존 볼륨 전용으로 나온 마스카라 제품들은 브러쉬가 전부 두께감 있고 큼직해서 아래 언더 속눈썹에는
마스카라 액이 묻지 않게 깨끗하게 촘촘히 바르기가 참 힘들었는데. 메이블린 뉴욕 메가 아이즈 마스카라는
아이래쉬, 언더래쉬 분리형으로 전용 브러쉬들로 모아놔서 사용하기 더 좋았고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했어요.
메가 브러쉬는 방향을 돌려보면 이렇게 형태가 다양해보이는데요.
길고 통통한 나선형 형태로 되어있어서 넓이가 좁은 안쪽 속눈썹부터 눈꼬리 속눈썹 부위를
돌려가며 효과적으로 골고루 바를 수 있게 되어있었어요. 마스카라 액도 브러쉬 전체에 잘 묻어나오더라구요.
마이크로 브러쉬는 컬링력 위주의 마스카라 브러쉬처럼 일자형으로
가늘지만 솔도 많이 박혀있고 마스카라 액도 그 솔 사이로 잘 묻어나와
흐트러져있는 작은 언더 속눈썹 까지도 잡아내 꼼꼼히 펴바를 수 있게끔 되어있었어요.
메이블린 뉴욕 메가 아이즈 마스카라 볼륨 제품으로 나온 제품이라, 그냥 오늘은 뷰러 사용도 안하고
그대로 묻혀 발라보았는데. 뷰러를 안했는데도 쳐진 속눈썹이 어느 정도 컬링이 되더라구요.
뷰러 까지하고 바르면 볼륨감까지 더불어 더 배가될 것 같아요.그리고 로워 브러쉬는 얇고 가늘어서
언더 밑 부분에도 안묻고 언더에 바르기 어려운 부분까지 작은 속눈썹 하나 하나 세세하게 잘 메워 지더라구요.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하실수 있을 듯 해요.
[뷰러 사용 NO / 아이래쉬: 3 회 칠 / 언더래쉬: 잔털이 많아 4 회 칠]
속눈썹이 쳐지고 짧은 상태라서 정면으로 봤을 때는 너무 크게 티가 나지는 않아요.
메가 아이즈 마스카라 액은 되직하지않고 묽은 편이라 깔끔하고 얇게 코팅이 되더라구요.
여태 사용했던 메이블린 마스카라들은 마스카라 액이 대부분 살짝 되직한 편이라 큼직한 볼륨 브러쉬들로
바르면 좀 무거운 감도 들고 두껍게 볼륨이 완성되었는데, 이 제품은 얇게 펴발리고 가벼운데도 고정력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롱 래쉬 효과와 컬링감 부분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여러번 많이 겹쳐 발라보았는데도 두께감이 기존 속눈썹 컬에 따라 아주 얇게 코팅이 된게 보이고,
보시다시피 사용 전 사진을 보면 뷰러를 안한 제 속눈썹이 아래로 많이 쳐져 있는 편인데, 뷰러 사용안하고
메가 아이즈 마스카라만 사용해도 속눈썹이 한층 길어보이는 효과와 보다 풍성해진 속눈썹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었고
마스카라 액이 건조되는 속도도 빠른 편이어서 자주 눈을 깜빡거려도 눈 두덩이나 언더 주위로 가루날림이나 눈밑 번짐
현상 없이 깨끗한 화장을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시로 면봉에 리무버에 묻혀 닦아 낼 수정 시간 조차 생략해주네요.
워터프루프라 흐르는 물에 대어도 지워지는 현상 없이 지속되는 걸 보니 마찰만 주지 않으면 기본 방수도
잘 되는 편이었고 대부분 강력한 마스카라는 사용 전에는 참 좋지만, 클렌징 때문에 귀찮은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꼼꼼히 닦아내다보면 민감한 부위인 만큼 자극이 가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메이블린 뉴욕 메가 아이즈 마스카라는
속눈썹 미세하게 낀 부분을 별도로 리무버로 세세히 닦아낼 번거로움도 필요없이 워셔블 제품이라
미온수에 대이면 너무 깨끗하게 잘 녹아내리더라구요. 사용하고 난 후 지울 때의 번거로움을 반으로 줄여주니깐
나름 시간 단축 할수 있는 매리트도 있고 평상시 무난하게 마구 마구 바를 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뷰러 사용 NO / 아이래쉬: 4- 5 회 칠 / 언더래쉬: 잔털이 많아 5회 이상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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