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은 많고 밥은 데워먹긴 싫고~ 배는 고픈데 밥을 꼭 먹어야 댈 것같고!! 하다가
냉장고 보니 유부초밥 재료가 딱있어 해먹었지요.
요즘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두고 그대로 놔둬서 그런지 현미밥이 고슬 밥마냥 굳었네요.
여튼 전자렌지에 돌리까 하다가 그냥 찬밥 그대로 해먹기로 결정했어요.
요고 초밥 패키지 꺼내보면 이렇게 현미초밥소스. 조미볶음이 들어 있구요.
따로 게맛살이나 참치 우엉 등 썰어서 첨가해먹어도 좋으나 오늘은 썰고 하기가 번거로워서 추가 첨가는 안했지만 ㅋㅋ
반찬으로 있는 조림 우엉하고 먹다 남은 참치, 단무지 토핑처럼 올려 먹었는데. 그렇게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합합..
가쓰오부시가 들어간 조미액에 담겨진 유부피
두부를 기름에 튀겨낸 것이라 기름기가 좀 둥둥 떠있어 ~~
기존 물기를 짜내주고 따뜻한물에 살짝 데쳐꺼내니
기존 유부피면에 기름기들이 한결 빠져 훨씬 담백한 것 같네요.
들어있는 조미볶음도 색깔이 참 알록 달록하니..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네요.
계란 노른자 후레이크, 건당근, 청경채, 검정깨 , 구이 김 , 볶음 참깨 참많네요.
밥알이 너덜너덜 풀어질수 있으니
위생장갑으로 배합소스와 조미볶음이 잘 섞이도록 찰지게 버무려주고~
유부 밥 넣을때 유부 꽁지아래부터 꽉넣어주면서 손바닥 홈을 이용해서 고르게 뭉쳐주면
밥알이 흩어지지도 않고 빵빵한 예쁜 모양을 유지할 수 있어요.
근데~? 나 유부 초밥 만드는데 소질 있는듯.. 이거 뭐 그냥 하면 되는거 아냐? 이런말해도~ 그냥 하면 되긴 한데 ,
유부 초밥 하나도 안터지고 !! 약간 찢어질듯 말듯 하니 오동통하게 예쁘게 잘만들기 쉽지않다요 ㅎ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도 있듯이 ㅋㅋ 마침 요가 다녀오신 엄마 등장에 예쁘게 잘만드네 칭찬도 듣고? ㅋㅋ여튼 같이 맛있게 먹었네요.
유부의 담백하고 가쓰오부시 소스맛의 짭쪼롬한 단맛과 밥에 어울러진 새콤한 식초 소스 맛이 입맛을 돋구게 하는것이
조리시간도 30분도 안되게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추천합니데이.
새콤달콤한 유부초밥으로 입맛도 돋구시고 든든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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