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시카가 메인 모델이었을 때 화보보면 10대~ 20대 초반 메이크업 제품처럼 풋풋하고
발랄하면서 청순한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맨날 제시카만 보다가 송지효로 바뀌니
브랜드 자체도 성숙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20대 중후반~30대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색채로
구성된 메이크업 제품들도 많이 볼수 있었어요. "틴티드 서울" 화보 속에서는 가을과 어울리는 어반시크룩
메이크 업을 한 지효씨 모습을 보니 예능 프로그램에서만 보아왔던 멍지효씨의 모습과는 확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지효씨의 무결점 피부가 더 돋보이고 여리한 분홍 립스틱을 바르고
청순함과 동시에 우아한 느낌까지 물씬 나네요. 원래 미인이시지만 메이크업을 예쁘게 한 지효씨는
더욱 예쁘시더라구요. 세련되고 시크한 커리어우먼 같은 느낌의 지효씨!!
바닐라코의 도시적이고 화사한 컨셉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번 바닐라코 2014 서울컬렉션 "틴티드 서울"은 주제에서도 알수있듯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K-뷰티 중심인 서울이라는 도시를 보고 영감받아 메이크업 컬렉션들을 탄생되었다고 해요. 서울에서 볼수 있는 다양한 색채들을 담아 메이크업 제품으로 표현하였다고 하는데, 이번 출시된 제품들의 구성도 알차고 제품 컬러들도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바닐라코 잇 래디언드 CC 쿠션 쉬머, 멀티 볼 파우더 [2종],서울 원더 피팅 마스카라, 멀티 아이 팔레드 섀도 [2종] , 더 키세스트 워터빔 틴트 [2종], 서울 원더 스무스 젤 아이라이너 [18종], 잇 모이스트 서울 틴트 인 라커 [5종] 컬렉션 주제에 맞게 다양한 구성으로 나왔는데, 서울 여성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 룩을 제안한다고 해요. 이렇게 런칭 되자말자 바로 체험을 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와서 너무 기쁘네요. 이번 체험은 바닐라코 신상 컬렉션들 중에 틴트인 라커 제품과 젤 아이라이너 제품을 체험해보았는데, 얼굴 생김새 중에서 이미지와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의 메이크업 제품이라 내심 더 기대가 되었어요. 바닐라코 두 제품들을 종이가방에 담아 보내주셨는데, 종이가방 조차 일러스트도 그렇고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쵸?
제품 패키지들도 시크하면서 세련되보이는 서울 여성을 표현한 예쁜 일러스트들이 들어간 디자인인데,
각 메이크업 컬렉션 구성마다 다 그림도 다르게 되어있더라구요. 이런 제품, 모으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아요.
뒷면에는 각 패키지마다 제품 설명과 제품 제형 소개하며 사용방법과 TIP 등 아주 잘 기재가 되어있어요.
제가 받아본 제품은 동양 여성의 눈동자 색에 맞는 자연스러운 블랙 컬러로 눈매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S블랙 컬러의 서울 원더 스무스 젤 아이라이너와 립 라커의 발색력과 틴트의 촉촉함을 하나로 결합해서
선명한 입술 메이크업이 가능한 잇 모이스트 서울 틴트인 락커 02 지효 핑크 컬러 제품 이에요.
지효핑크 경우는 바닐라코 뮤즈인 송지효 언니가 선택한 바닐라코 F/W 시즌 메인 컬러라고 해요.
틴트인 라커 립 제품은 한손에 딱 잡히는 크기의 예쁜 분홍 케이스 제품이에요. 케이스도 튼튼하구요.
전체적으로 제품 다보면 분홍 컬러라, 분홍 컬러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틴트 외관을 자세히보면 I ♡ Seoul 새겨진 부분이 비춰지는 부분이더라구요. 내용물 컬러가 바로 보여져요.
보니깐 서울 틴트인 락커와 더 키세스트 워터빔 틴트는 크기만 다르고, 용기가 다 같은 디자인이더라구요.
다섯가지 색들 모아놓고 보면 이 부분을 통해 컬러를 확인하기 쉬울 것 같고, 또 내용물 양도 세워두면
얼마큼 남았는지 확인이 될 것 같은 편리성까지 갖추었더라구요. 센스 있는 디자인으로 제품이 더 돋보이네요.
젤 아이라이너는 기존 라이너 제품보다는 좀 길이감이 긴듯한 크기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아이라이너 겉은 박스 일러스트와 동일한 시크한 언니 일러스트가 그대로 들어가있네요.
바닐라코 느낌 다워서 바라만 봐도 예쁘네요. Σ(*´>д<)
바닐라코 서울 원더 스무스 젤 아이라이너 부터 차근히 - 살펴볼께요.
바닐라코 서울 원더 스무스 젤 아이라이너
S Brown - 매트 타입
용량 0.5g / 가격 12,000원
이미지 출처 : 바닐라코 공식 사이트 / 표 수정
제가 처음부터 펜슬이 조금 길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했잖아요. 보니깐
뒷쪽은 펜슬 길이 조절하는 돌리는 부분하고 그위로 사용하면서
뭉뚝해지는 펜슬을 다시 뾰족하게 만들어주는 펜슬깍기 샤프너가 내장 되어있고
이렇게 위에는 스펀지 팁이 함께 있어서 스머지 효과까지 낼수 있는 제품이에요.
파우치에 들고다니기에 좀 길다 싶으면 이렇게 분리해서 넣어다니면 되겠더라구요.
펜슬 사용할 때 뚜껑을 스펀지 팁 뚜껑 부분에 꽂지 마시고 사용해래요. 그래서 보니깐
스펀지 팁 뚜껑이 펜슬뚜껑보다 작아서 펜슬뚜껑안으로 쏘옥 들어가더라구요. ㅋ
피부에 닿았을 때 정말 부드러워서 녹아드는 느낌이 들어요. 한번 그어도 굉장히 선명하고 발색도 좋구요.
금방 쓸 것 같아 아까운 맘도 들지만,, 닳은 느낌 마저 너무 좋으네요. 쓰면 쓸수록! 워터프루프라서
물에도 강하고 지속력도 너무 좋았어요. 펜슬 뒷부분에 스펀지 팁으로 젤 아이라이너 그은 후
바로 문질러봤는데 이렇게 섀도우처럼 스머지 효과를 낼수도 있어서, 뒷부분 스펀지 팁을
잘 활용한다면 음영 메이크업 처럼 그윽한 눈매 연출 할수 있을 것 같네요.
제 눈에 아이라인 그려봤습니다. 눈 중앙에 두께감있게 그어주고 앞부분도 매꿔주구요,여러번
덧칠할 필요없이 힘 조절만 잘한다면 진짜 쉽고 깨끗하게 그려져요. 너무 부드럽게 잘 그려져서
정말이지,, 여러번 말하지만 사용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언더라인에도 쉽게 한방에 쓰윽 -
눈 꼬리를 너무 진하게 빼준 것 같아서 언더라인 부분도 그렇고 저는 스펀지 팁으로 언더랑
꼬리부분은 아주 살짝 문질러주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라인을 그려줬다보니, 강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좀더 자연스러워진 것 같고 문지른 부분은 더욱 지속력 또한 상승되었어요. 눈물액 넣고 물이 줄줄 흘러서
휴지로 퍽- 닦았는데도 안지워지고 그.대.로! 유지- 따로 수정 메이크업 필요가 없을 만큼 지속력도 좋았어요,
그리고 서울 원더 스무스 젤 아이라이너 S Brown 으로 위 아이라인만 도톰하게 라인을 채운 후
뒤에 스펀지 팁으로 스머지 효과를 내주었어요. 약간 회색 컬러 섀도를 덮은 것처럼 자동 음영 메이크업이 저절로 되요.
스머지 효과를 내준 후에 브라운 섀도 (사용한 컬러/ 맥소바) 하나만 눈두덩이 한번 살짝 터치해줌으로 아이메이크업 끝 ㅋ
간편간편~~ 젤 라이너 타입이라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너무 나도 쉽고 빠르게 !!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었구요.
또렷하면서 은은한 한국적(?) 눈매를 완성시킬수 있는 아이템으로 충분한 것 같아요.
가을에 더욱 깊이 있는 눈매를 만들어주는데 꼭 필요한 제품으로 왕 추천!!
나머지 17종 다른 컬러도 다 사용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는 제품이었어요.
다음에 바닐라코 매장 들리면 다른 컬러도 다 구매하고 싶으네요.
립 라커의 발색력과 틴트의 촉촉함을 하나로 결합해 선명한 입술 메이크업이 가능하고
신제형의 촉촉한 무스 텍스쳐라 끈적임 없이 기존 락커 같이 건조하지 않은 촉촉한 사용감과 우수한 색감 지속력,
내추럴한 컬러로 틴티드 효과까지 높아서 겉은 보송하고 속은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해준다고 해요.
바닐라코 잇 모이스트 서울 틴트 인 라커
02 JIHYO Pink - 핑크
용량 5.8g / 가격 14.000 원
이미지 출처 : 바닐라코 공식 사이트
바닐라코 잇 모이스트 서울 틴트 인 라커는 5종 구성이에요. 위에서 말했다 싶이
저는 송지효가 선택한 F/W 시즌 KEY COLOR 컬러 2번, 지효 핑크 인데요.
각 제품 컬러 명칭보면 북촌, 가로수길, 비원, 한강 서울 명소들로 표기해놔서 재미도 있고
외국인들이 보면 제품명이 특이하다고 느낄 것 같고 우리나라 서울 명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효과까지 더불어 갖추고 있는 부분이 색다르고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어플리케이터 부분 옆면을 보면 이렇게 꺽여있어요. 입술 모양에 가져다대고 바르기엔 편리하구요.
아래 정면 부분은 이렇게 넓직하고 내용물이 앞으로 쏠려서 몰려 적당한 양으로 묻어나오기때문에
입술 면적이 큰 부위에 먼저 고르게 잘 펴바를수 있는 어플리케이터 예요.
팁이 보들한 털로 되어있어서 입술에도 매끈하게 잘 밀착도 되면서 발라지고
립라커의 제형의 발림감 또한 더 배가 시켜주고 있네요.
손등에다가 제형을 펴발라보았는데요. 컬러명처럼 정확히 핑크색이라고 하긴 보다는
형광 느낌도 살짝 드는 코랄 빛 컬러와 가까운 무펄 제품이었어요. 입술뿐만아니라 손가락으로
톡톡두드려서 양볼에 터치해주면 치크로도 활용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표기되어있더라구요.
확실히 문질러보니깐 끈적임도 없어서 다양한 용도로 쓸수 있을 것 같았어요.
향도 복숭아향이 나서 너무 좋더라구요. 달큰한 향에 기분전환까지 되는 제품이었어요.
입술에 올려놓을 때 매트하지가 않고 약간 수분감이 많이 느껴져서.. 건조한 입술에 너무 잘 펴발라지더라구요.
1회 툭 한번 바르고 그냥 위에도 바르지않고 음파만 몇번하니깐 밀리면서 자동 은은한 그라데이션이 됩니다.
안쪽으로 좀 많이 바른다면 더 예쁘게 나오드라구요. 저도 일단 1회 투척하고
음파 몇번 했는데도 골고루 물든 입술처럼 보여지네요.
위아래로 조금씩 묻혀서 전체 발색을 해보았어요. 처음 제형을 봤을때 형광기가 살짝 들어서 동동 떠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었는데, 바르고나니 또 무난하게 피부색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컬러 자체가 쨍하지도 않고
어플리케이터로 펴바를 수록 연한 느낌이 들고 기존 틴트처럼 착색력이 어느 정도 있는 제품이라서
입술 표면에 컬러가 물들여지는 느낌도 드네요, 입술 전체 발색으로도 봤을 때도 딱힌 핑크느낌보다
코랄 느낌에 가깝다고 봅니다. 신제형 촉촉 무스 텍스쳐라 확실히 가볍고 끈적임이 없고 기존 락커 제품과
다르게 건조함도 강하지 않고 촉촉한 사용감이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어요. 요즘 들어 입술이 립 제품바르고
나면 금방 메마르고 시간이 지나면 당기는 느낌도 들어서 지웠다가 립밤도 바르다가 반복으로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불편함도 많이 느꼈는데요. 바닐라코 잇 모이스트 서울 틴트인 라커는 제형자체가 유분감보다는
수분감이 어는 정도 있는 제품인 것처럼 느껴져서 그런지 입술도 훨씬 편안하더라구요. 촉촉하니깐 각질들도
덜 뜨는 것 같기도 하구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가을부터는 예쁜 립 제품을 바르고 싶어도..
외부 환경, 날씨때문에 자연스레 입술이 건조해져서 트고 입술 각질부각도 잘 일어나서 립 제품 바르면
주름끼임도 생기고 지저분해보이기 까지해 밝은 톤의 립 제품을 바르기가 사실상 좀 꺼려지기도 하거든요.
바닐라코 서울 틴트인 라커 제품은 텍스쳐가 촉촉한데다가 가벼운데에 비해 발색력도 좋은 편이라
사계절 내내 정말 데일리하게 바를 수 있을 것 같은 립 제품이라 사용감에서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컬러 자체도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대다수 잘 어울리는 코랄빛 핑크 컬러이기도 하구요.
바닐라코 2014 Seoul Collection "틴티드 서울" 소녀 감성을 담은 예쁜 일러스트 제품들을
하나씩 소장하는 재미도 느끼고 다채로운 컬러 제품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 바닐라코
메이크업 컬렉션 제품들과 함께 한다면 올 가을과 겨울 칙칙한 페이스를 한결 화사하게 꾸며줘서
좀더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도움을 많이 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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