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컨테이너 영화관이 되다.

폐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물들은 지금껏 여러차례 소개해드린바 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에서 야외 레스토랑, 간이 하우스 심지어 사무실 안 회의실까지
폐 컨테이너는 여러모로 정말 쓸모가 있는 재활용 건축 자재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포스팅 역시 폐 컨테이너를 활용해 상당히 실험적인 시도를 한 건축물입니다.
 바로 폐 컨테이너를 활용해 작은 소극장을 설계한것입니다.

여러개의 컨테이너를 원형으로 배치해 극장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창의적인 시도를 한곳은 영국의 건축 회사 'BDP'입니다.
이들은 2011 맨체스터 국제 영화제 건물 설계를 의뢰받고 이와같은 아이디어를 실현했다고 합니다.
국제영화제 건물을 이런식으로 설계하는 것도 대단한 모험인것 같습니다.
실험적인 정신과 창의적인 설계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인것 같습니다.
이곳에 투입된 컨테이너만 해도 무려 78개 입니다.
그곳을 모두 작은 소극장으로 꾸며 활용하고 있는것입니다.
겉만 화려한 보여주기식 문화 축제에 비해 훨씬 창의적이고 실용적인듯 합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문화 페스티벌에서도 한번쯤 시도해보면 좋은 아이디어 아닐까요?